고양이 설사하는 이유 및 해결방법

고양이 설사하는 이유와 해결방법 고양이는 건강한 변을 싸야지만 건강한 고양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끔 고양이가 설사를 하거나 변의 상태가 이상하다면, 그것은 고양이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6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설사의 원인 7가지

1. 과식
고양이가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사람 음식이나 적절하지 않은 사료를 먹었다면, 소화 불량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고양이의 배가 부풀어 있고, 아이스크림 같은 묽은 변을 싸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과식을 방지하고, 적절한 사료와 간식만 주도록 합니다.

2. 스트레스
고양이는 환경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물입니다. 이사, 화장실 교체, 사료 변경 등 새로운 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잠시 설사가 왔다가 금방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고양이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고, 환경을 점차적으로 적응시켜 주세요.

3. 알레르기
고양이가 특정 음식이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음식을 먹은 후에 설사를 한다면, 그것은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설사 외에도 구토, 침 흘리기, 눈 충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서 피하고, 필요하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기생충
고양이는 톡소플라즈마, 회충, 구포자충 등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설사를 하면서 구토와 함께 기력이 떨어지고, 해충이 함께 나올 수도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은 정기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와 영양소 결핍으로 위험해질 수 있으니,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질병
설사는 신부전, 당뇨, 암, 백혈병, 갑상선 질환, 간 질환, 위장염, 에이즈 감염 등의 질병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 때문에 설사를 할 경우에는 컨디션이 저하되었는지, 식욕이 없는지, 통증이 있는지,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할 때는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음식 중독
고양이가 상한 음식이나 적절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면, 음식 중독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음식 중독으로 인한 설사는 심하면 혈변이 나오거나 쇼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음식 중독으로 인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양이에게 신선하고 위생적인 음식만 주고, 사람 음식이나 쓰레기 등을 먹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설사 주의점과 해결방법

 

고양이가 설사를 할 때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하세요.

- 고양이의 변의 색, 냄새, 양, 빈도 등을 관찰하고 기록하세요. 이것은 원인을 찾고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고양이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세요. 설사로 인해 탈수가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고양이 전용 수분 보충제를 구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 고양이에게 사료나 간식을 주지 마세요. 설사가 멈추기 전까지는 소화를 위해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 기간은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시간 정도입니다.


- 고양이의 환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세요. 스트레스가 설사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세요.


- 고양이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동물병원에 가세요. 설사가 지속되거나 혈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전에 먹던 것으로 바꾸어주기: 최근에 사료나 간식을 바꾸었다면, 전에 먹던 것으로 바꾸어 주세요. 최소 1주일 정도는 사료만 급여하면서, 1~2주 정도 간식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이전에 먹던 것만 주며 식이요법을 진행해도 설사가 계속 되면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전용 수분 보충제를 구비해 주기: 고양이가 계속 설사를 할 경우 체내 수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수분 섭취를 돕기 위해 수분 보충제를 구입하여,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주기: 다른 증상없이 24~48시간 동안 고양이가 설사를 할 때는 고양이에게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 활력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균형잡힌 영양식인 습식 사료나 간식으로 닭고기를 삶아서 줄 수도 있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먹여주기: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는 고양이에게 장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고, 대변을 좀 더 빨리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건강한 장 건강을 유지하여, 고양이 면역력도 높여줍니다.


- 병원에 방문하기: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3회 이상 심한 물설사를 하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설사하는 경우, 식욕과 기력이 함께 떨어지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 가야합니다. 특히 노령묘 일 경우 하루만에 증상이 악화되어 심각한 상황으로 변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하면 걱정되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원인과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아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항상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게 중요합니다.글마치며 오늘하루도 반려묘와함께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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